[12월 28일 마켓오피니언] 성공투자의 비법
2012년 배당락일을 무사히 넘겼다. 이론상 -30P 정도의 하락을 예상했으나 +5P로 실질적으로 +35P 오른 것이나 다름 없다. 통계적으로 배당락일에 양봉 출현시 1월 상승의 확률이 높았다. 즉, 배당만 받고 주식을 매도하기 보다는 배당과 시세차익을 동시에 얻기 위해 주식을 보유하겠다는 투자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오늘 정부의 내년도 전망을 보니 경제성장률을 과거 위기 때와 달리 1% 가량 낮춘 3%로 전망하며 내년 1/4분기가 가장 위험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주식과 부동산을 손해를 보고라도 팔아야 할까요?
투자를 할 때 누구나 수익을 기대하고 투자를 합니다. 손해를 보려고 투자하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나 부동산의 경우 주식과 달리 여유자금 보다는 대출을 받아 부채로 투자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물론 주식의 경우도 신용, 담보대출, 스탁론 등을 이용해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부동산 관련 대출규모와 비교하면 미미한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주식에서 깡통이란 용어는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수해 주가가 하락해 대출원금 이상으로 큰 손실이 발생해 원금마저 까먹는 경우를 말하는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부동산시장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깡통전세, 깡통아파트, 하우스푸어 등 부동산 불황과 관련된 신조어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부동산과 주식 중 어떤걸 투자해야 할까요? 해답은 구조적인 상승가능성이 어떤 투자자산이 더 클 것인지에 있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구성을 보면 70~80% 심하면 90%가 부동산에 편중되어 있다고 합니다. 구조적으로 부동산의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클까요 낮아질 가능성이 클까요?
반대로 금융자산 가운데 가장 비중이 높은 예금의 경우 저금리에 따른 운용상의 어려움에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연금도 주식비중을 올해보다 더 높게 잡고 있습니다. 직접 주식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내가 금융회사나 정부에 납입하는 예금, 보험, 국민연금 등이 간접적으로 주식을 매수해 이자, 보험금, 연금을 지급하기 위해 운용되고 있습니다. 주식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까요?
성공투자의 기본은 주식관련 서적을 보는 것도, 운도 실력도 아닌 시장의 구조적인 흐름과 변화를 읽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투자성향, 연령, 자금성격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얘기입니다.
잘살아 보세를 외쳤던 과거 고성장시대와 저출산, 고령화의 현재 저성장시대가 같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은행금리 12~13%였던 시절과 2~3%인 지금 투자전략도 투자자산에 대한 인식도 바꿔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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