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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주간증시전망] 추세붕괴 우려감 점점 높아지는 KOSPI, 적극적 대응은 한 템포 늦출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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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 등록일 | 2012-04-23 | 조회수 | 227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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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추세붕괴 우려감 점점 높아지는 kospi
적극적 대응은 한 템포 늦출 것
글로벌 상승 모멘텀 전무(全無)
미국의 1Q 어닝시즌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다행히 개별 기업들의 이익모멘텀이 전년도 보다 상향되고 있어 일부 시장 충격을 흡수하고 있으나 여전히 미 경제지표 부진이 상승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에는 2% 부족하다.
물론 전년도 보다 실적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대치보다 소폭 낮은 수치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전일 발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8.6건으로 블룸버그 예상치 보다 상회했고 3월 기존주택판매도 블룸버그 예상치를 하회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는 전월 12.5에서 8.5로 크게 하락했다.
그리고 스페인, 이탈리아의 국채 금리 상승과 단기 국채입찰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 등이 힘 빠진 증시를 더욱 짓누르는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기가 1Q 이후 빠른 속도로 턴할 것이라는 기대가 무너지면서 중국 경기관련 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수급악화로 증시 주변 악재 민감하게 반영
증시 거래대금이 전 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해 수급이 바닥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해 동월 6조6000억원 이었던 거래대금이 4조원대가 무너져 3조원대로 내려 앉았고 KOSPI가 저항선을 돌파하는 추세 상승은 이미 물 건너 갔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거래대금 및 거래량 감소가 바닥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그 기간이 길어진다면 주가의 추가 하락은 피하기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하나 확실한 것은 거래 대금이 증대되지 못한다면 상승 추세대로 복귀를 예상하기는 어렵다는 결론이다.
화학주, 하락의 불씨 당기며 대형주의 약세 예고
삼성전자, 현대차 등 IT 대형주 및 자동차업종의 조정이 완만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 조정을 받았던 화학, 철강업종의 반등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이는 중국의 경기부양에 대한 섣부른 기대감이 실망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중국경기 턴어라운드 관련 수혜주인 화학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LG화학과 같은 대표주가 장중 7%대 이상 급락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화학업종은 국내 증시의 허리와 같은 중심을 차지하는 업종이기에 동 업종과 같은 경기관련 업종의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KOSPI시장 전체적인 조정은 불가피해 보인다.
KOSPI 1차적으로 1969p는 지지해야 되나 1959p를 마지노선으로 설정
지난 달 하락시 저점이 1969p선이므로 이 지지선을 이탈 한다는 것은 기존 상승 흐름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을 의미하며 주봉상 20일 이동평균선이 1959p로 이 지지선을 이탈한다는 것은 중기적으로 하락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다음주 주식 시장은 이들 지지선 지지 여부가 투자심리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경기민감 업종 피하고 내수관련 방어주 선택 시점
현 수급상황이나 모멘텀으로는 지수의 추세반전은 어려워 보인다. 따라서 대형주 위주의 하락이 순환매 과정을 통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단기 조정을 예상, 경기민감업종 보다는 내수관련 방어주 위주의 매매가 바람직해 보인다.
자동차,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단기 대응 전략 유효
거래대금 감소와 거래량 감소 수급 악화로 인해 대형주의 하락이 어느 때 보다 높아져 있다. 그러므로 지난 주와 같이 금주의 대응전략은 기대수익률을 낮추고 프로그램과 외국인, 기관의 환매 물량을 피한 중소형주군 내의 업황 및 이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자동차 부품주 및 스마트폰 관련 IT부품주 위주의 대응전략이 다소 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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